과기인 64% “국내 원전 안전하다”

2011-03-28 16:54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과학기술인 10명 가운데 6명은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3일 ‘한반도 지진과 원자력 안전’ 주제의 포럼을 열 당시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8명 가운데 64%가 “국내 원전이 안전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설 원전의 내진 설계 기준인 ‘리히터 규모 7.0’에 대해서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76%에 달했다.

그러나 지진 예방ㆍ방재 체계의 경우 48%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