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해적 대응 합동훈련 실시
2011-03-24 14:13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국방부는 24일 부산 인근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청해부대 7진으로 파병을 앞둔 충무공 이순신함과 선박 2척, 국토해양부와 2개 선사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청해부대와 국토해양부, 선사, 선박 간 신속한 상황전파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비상대응 통신훈련과 링스헬기,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피랍 선박 구조훈련 등이 진행됐다.
또 상선 구조와 특징 등에 대한 청해부대원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선박 유형별 현장참관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청해부대 6진 최영함과 임무 교대를 위해 다음 달 초 아덴만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