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우수협력업체 시상

2011-03-24 15:03

김종인 대림산업 부회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시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림산업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종인 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57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시공·플랜트조달·자재구매·설계용역·안전 등 5개 분야 실적을 평가해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된 회사에게는 계약이행보증 면제, 입찰 초청 우선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림산업은 2006년부터 하도급대금 전액을 현금과 현금성 결제로 지급해 협력업체에게 직접적 재무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85%에 달하는 현금결제 비율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더불어 협력업체 재무지원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와의 공동기술 개발, 재무컨설팅, 교육프로그램 지원에 투자하고 있다.

김종인 부회장은 “대림산업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대림의 경쟁력 강화라는 동반성장 철학을 가지고 있다”며 “협력업체의 기술적, 재무적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