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왜 이럴까? 홍콩 왕복99,000원
2011-03-21 18:41
제주항공, 홍콩 왕복 99,000원판매(사진=제주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는 주 3회(수∙금∙일) 운항하던 인천~홍콩 노선을 오는 4월1일부터 증편을 통해 매일(주7회) 운항한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4월 한달간 인천 출발 항공편에서 매일 최대 70석씩 왕복항공권을 99,000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불포함)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증편 운항하는 월∙화∙목∙토요일 출발편은 편당 70석씩, 기존의 수∙금∙일요일 운항편은 남아있는 좌석에 한해 매일 최대 70석까지 99,000원에 판매한다. 운항시간은 3월27일부터 인천출발은 오전 9시55분 홍콩도착은 현지시간으로 낮 12시35분이다.
체류기간은 최대 15일이고 여정변경 및 환불이 불가하며, 항공권 예매는 3월21일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할 수 있다. 항공요금과 별도로 왕복 유류할증료 68달러와 인천공항세 28,000원, 홍콩 현지공항세 120홍콩달러, 홍콩공항 보안세 33홍콩달러 등을 모두 합해도 227,000원 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2010년 10월 홍콩취항 이후 2개월만에 80%대의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20일까지 약 24,000여명의 수송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