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공식 사망·실종 2만명 달해
2011-03-20 10:59
-20일 오전 9시 현재 1만9351명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식 사망자와 실종자 수가 조만간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일본 경찰청은 20일 오전 9시 현재 사망자가 7700명이라고 발표했다. 실종자 수 역시 1만1 651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대지진에 따른 공식 사망·실종자 수는 1만9351명에 달했다. 아직 피해상황이 완전히 집계되지 않은데다 추가 피해까지 감안하면 실제 사망자 수는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해일 피해가 켰던 미야기현이 44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이와테현 2525명, 후쿠시마현 670명 등이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