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日 지진에 6.2억엔 지원
2011-03-20 09:00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삼성은 대지진으로 어려운 생활을 겪고 있는 일본의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총 6억 2천만엔(87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성금 1억엔을 비롯해 적십자와 공동으로 구호세트 2000개 제공 등 1억 3천만엔 상당의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에 나선 것.
2차 지원 내역은 2400여 개 대피소에서 필요로 하고 있는 의류와 통신장비 등으로 4억9000만엔 상당이다.
이번 지원물품은 남성·여성·어린이 의류 2만8000매(1억엔 상당) 갤럭시탭 2400대, 배터리 9만5000개, 충전 젠더 5만개, 무상수리센터 설치(3억9000만엔 상당)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