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렉서스·지엠 캐딜락 리콜 실시

2011-03-20 11:00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토요타 렉서스 3차종(RX330, RX350, RX400h)2571대와 지엠코리아 캐딜락SRX 15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주)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3차종 2571대와 지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SRX 1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리콜 한다고 20일 밝혔다.

렉서스의 경우, 바닥을 고정시켜 주는 커버가 완전히 고정되지 않아 기울어지면서 가속페달을 간섭할 수 있어 가속페달이 눌린 상태로 복귀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03년 2월12일~2006년7월26일 사이에 제작된 렉서스 3차종 2571대다.

캐딜락의 경우, 공조 시스템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오류로 서리를 제거하는 조건에서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1월17일~2월10일 사이에 제작돼 지엠코리아(주)에서 수입한 캐딜락SRX 승용차 15대다.

해당 차 소유자는 21일부터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있으며 리콜을 하기 전 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해당 서비스 센터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나 지엠코리아(02-3408-622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