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총] 이부진 사장, 상근 이사 선임

2011-03-18 15:48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호텔신라가 18일 오전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동 사옥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부진 대표이사 사장을 상근 이사로 등재했다.

이로써 삼성그룹 72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했다

이날 이 사장은 별도의 발언은 하지 않았으며 주총이 끝난 후 취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라고만 짧게 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호텔신라 김정수 운영총괄 부사장과 허병훈 경영지원실장 상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또한 지난해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등 2010년 회계 결산 안건 의결과 함께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기로 하는 정관변경을 의결했으며,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 대비 15억 원 상향된 110억 원으로 상향됐다. 감사보수한도는 지난해 6억 원 에서 3억 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