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제약계 일본 돕기 동참

2011-03-18 18:0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약계와 제약계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에 나서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회원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모금 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최근 일본 구호성금 모금 전용 계좌를 개설해 회원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약사회는 모금된 성금은 일본약제사회와 협의해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약사회나 약사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단도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제약협회도 최근 소속 회원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 제약협회는 각 회원사에서 보내온 성금을 한데 모아 관계 단체에 기탁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인류 건강을 위한 제약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인과 함께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