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메가스터디, 실적 회복 전망에 사흘째 'Up'
2011-03-18 09:18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메가스터디가 실적 회복 전망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 거래일보다 1.36% 상승한 17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반등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동양종금증권과 모건스탠리, JP모간 등이 올라와 있다.
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0년 수능은 EBSi 연계율 74%를 기록했지만 어려웠던 난이도로 인해 수험생들의 EBSi에 대한 실망감도 컸던 분위기"라며 "이를 반영해 메가스터디의 지난해 4분기 고등부 온라인 매출은 수능 직후 상승 반전, 전년동기비 3.7% 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1, 2월 고등부 온라인 매출도 지난 4분기에 이어 무난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부터는 기저효과가 더해져 더욱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우수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어 뚜렷한 성장동력이 없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기업가치는 유지가 가능한 업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