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BW 청약 성공…이달 21일 발행
2011-03-17 17:26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한전선 신주인권부사채(BW)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7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대한전선 BW 최종 청약률은 약 2.3대1이다. 기관 투자가 경쟁률은 0.769대1로 미달분이 발생했지만 이 물량은 2.49대의 경쟁률을 기록한 개인투자자에 넘어가 전체기준으론 미달 물량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대한전선 BW의 총 규모는 2500억원으로 이달 21일 발행된다. 표면금리 3.0%, 만기이자율 6.7%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240원이다.
사채 만기일은 2015년 3월 21일이지만 발행 2년 뒤부터 풋옵션(조기상환요구)를 행사할 수 있다. BW행사 기간은 다음달 21일부터 2015년 2월 21일까지다.
만기이자율은 연 6.7%로 풋옵션과 행사가액 조정 조건이 붙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 주가가 하락하면 최초 행사가액의 75%까지 행사가액이 조정된다.
대한전선의 신용등급은 BBB+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