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희망 모금 캠페인’ 진행

2011-03-17 13:49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그라비티가 일본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희망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한달동안 진행되는 이번 모금은 라그나로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익금 전액은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대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빠른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 작성도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사내에 모금함도 설치해 전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을 예정이며 일본 내 라그나로크 공식 서비스 사인 겅호 사와 협력을 통해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오노 도시로 그라비티 대표이사는 “최악의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이 더 이상의 추가 피해 없이 원활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길 그라비티 임직원을 대표하여 기원한다”며 “이용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