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란 댐 건설 참여

2011-03-17 13:09

(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이란의 에너지부 장관인 마지드 남주는 에너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이 이란을 도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규모의 댐을 건설할 것”이라며 "이 공정에는 약 20억달러가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댐은 이란 동북부의 바크티아리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계획상의 해발높이가 무려 315m에 달한다. 이는 중국의 산샤(三峽)댐 높이의 두배에 달한다.

마지두 남주 장관은 "이란의 파라브는 중국 수이리수이덴(水利水電)건설집단과 함께 건설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댐은 중국의 롱탄(龍灘)댐으로 해발고도 216.5m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