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에넥스가 논현동 가구거리에 자사 최대규모의 직매장을 오픈했다.

총 6개 층 500평(1650㎡) 규모의 이번 직매장은 부엌, 붙방이장, 침실가구 등 에넥스 전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에넥스 측은 이번 직매장을 에넥스의 문화와 디자인 컨셉,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플래그 숖(Flag shop)’ 형태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1층 카페를 비롯해 미디어파사드, 감성조명 등은 독창적인 전시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단순한 가구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연출을 제시함으로써 직매장을 논현가구거리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에넥스 관계자는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는 백화점과 공간을 디자인하는 가구의 장점만 혼합한 신개념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객들의 쇼핑 편의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고객이 자연스럽게 동선을 따라 가면 안쪽 깊숙이까지 전 제품을 모두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작은 공간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는 ‘고효율 판매 전략’뿐 아니라 고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전략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넥스 박진규 부회장은 ”에넥스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부엌가구 선구자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시킨 전시장 오픈으로 새롭게 도약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