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친환경농업 인센티브 확대

2011-03-14 10:03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엔 6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인증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역은 예초기, 해충포획기 등 장비 지원과 친환경 비료 자체생산을 위한 골분, 어분, 쌀겨 구매 비용, 농약잔류 검사비 등이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유기인증 50만원, 무농약 40만원, 저농약 30만원 한도다.

도는 지난 달 28일까지 1차로 신청한 774농가에 3억8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추가신청도 받는다.

제주도 고복수 친환경농정과장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