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연세대와 인재개발
2011-03-11 09:00
삼성화재와 연세대는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산학협력 교육과정 MOU를 체결하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사진 왼쪽은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 오른쪽은 손성규 연세대 상남경영원장. |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삼성화재와 연세대학교는 지난 10일 연세대 상남경영원에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해 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연세대의 풍부한 기업교육 경험을 활용, 부서장을 앞두고 있는 간부 직원들을 혁신성과 전문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으로 삼성화재는 8월 부서장 양성대상인 수석급 25명을 선발, 14주 동안 상남경영원에서 조직관리, 전략경영, 보험·금융, 마케팅 등 보험사에 특화된 과정을 액션러닝 방식으로 학습하게 된다.
지대섭 삼성화재 사장은 “국내 보험산업은 규모에 비해 학문적 연구 및 경영활동 적용 노력이 미흡했다”며 “산학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보험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