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리비아發 유가 상승에 일제히 ↓
2011-03-10 16:36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국제 유가가 상승하자 하락했다.
리비아의 내전 격화 양상으로 원유 수급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가계 소비가줄고 기업 투자가 위축돼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증시는 내림세를 연출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15.69포인트(1.09%) 하락한 10,473.81,토픽스지수는 12.18포인트(1.29%) 내린 932.1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의 철강주와 금융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JFE 홀딩스는 0.59% 내렸고, 신일본제철은 0.35% 하락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과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각각 1.33%, 0.67% 내렸다.
또한 자동차주의 도요타는 1.21% 내렸다. 혼다도 0.29% 하락했다.
한편 오전 11시 20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21.81포인트(0.73%) 내린 2,980.34, 대만의 가권지수는 75.29포인트(0.86%) 내린 8,674.73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19.47포인트(0.63%) 오른 3,073.43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