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코레일공항철도'는 오는 14일부터 ‘어린이 녹색생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을 잇는 전 구간을 개통한 코레일 공항철도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유치원생(6세 이상)과 초등학생 등 40명 이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직통열차 체험학습’(화.목요일)과 ‘일반열차 체험학습’(월.수.금요일) 등으로 나뉘며 소요시간은 3~4시간이다.

‘직통열차 체험학습’은 카르스트(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터미널)내 공항터미널에서 모의여권과 항공권을 활용한 탑승수속, 출국심사 등을 체험하고 수하물 보안검색실을 견학한 뒤 서울역에서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역으로 향하는 코스다.

‘일반열차 체험학습’은 검암역과 계양역, 김포공항역 가운데 이용이 편리한 역에서 출발하면 된다.

인천공항에서는 스타가든 방문과 여객터미널 출국심사, 보안검색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망대에서는 비행기 이착륙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최근 교통센터 1층에 조성된 사계절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 교육(40~60분)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희망일 1주일~30일전 코레일공항철도 홈페이지(www.arex.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고 열차 왕복승차권만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