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 "北주민 4명 귀순의사 객관적으로 확인할 것"

2011-03-08 16:03

(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8일 오후 ‘북한의 31명 전원 송환 요구’에 대한 입장을 전화통지문을 통해 북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통지문에서 “귀순의사를 밝힌 4명을 제외하고 27명을 북측에 조속히 송환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음”을 밝히면서 27명 송환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북측에 재차 촉구했다.
 
 한적은 또 귀순의사를 밝힌 4명에 대해서는 우리측 지역에서 그들의 자유의사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확인시켜 줄 용의가 있음을 밝히고,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