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자리사업 틈새 노린다’

2011-03-08 15:15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포천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틈새 일자리사업(포천 여성&실버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틈새 일자리사업은 관내 기업체는 1일 4시간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포천시는 근로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틈새 일자리사업에 참가하는 근로자는 기업체가 지급하는 급여 외에 포천시가 지원하는 취업수당을 받게 된다.

포천시는 국비 1억3500만원을 지원받아 200명을 선발, 최대 9개월 동안 취업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25일까지 포천시 일자리센터(☎031-538-2276)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할 계획이다.

또 오는 28일부터 포천상공회의소에서 접수 받는다.

한편 포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경기도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지원사업에 포천 여성&실버 뉴딜사업이란 명칭으로, 공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