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코스피200 등 지수 구성종목 변경
2011-03-07 17:34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BS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자회사로 편입돼 상장 폐지되면서 코스피200 등 8개 지수 구성 종목이 교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상장폐지일인 오는 30일 코스피200과 KRX100, KRX은행, 코스피 대형주, 기업지배구조지수(KOGI), 사회책임투자지수(SRI), 배당지수(KODI) 등 8개 지수에서 제외되고 다음 거래일에 BS금융지주가 대신 편입된다.
대구은행도 상장폐지일인 다음달 4일 이들 8개 지수에서 빠지고 DGB금융지주가 그 자리에 들어간다.
거래소는 녹색산업지수와 유가증권ㆍ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 구성종목도 오는 11일부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녹색산업지수에서는 한전KPS와 LG이노텍이 제외되고 녹색인증을 얻은 한미반도체와 화우테크놀로지가 새로 편입된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상위 1~100위) 지수에는 삼성생명 등 10종목이, 중형주(상위 101~300위) 지수에는 에스원 등 43종목이, 소형주 지수에는 한국개발금융 등 52종목이 새로 들어간다.
또 코스닥시장 대형주 지수에는 CJ E&M 등 34종목이, 중형주 지수에는 JCE 등 101종목이, 소형주에는 이스트소프트 등 119종목이 새로 편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