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눈물, 큰절 올리며 입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사랑 받아 2년후 보답할께요"
2011-03-07 16:05
현빈의 눈물, 큰절 올리며 입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사랑 받아 2년후 보답할께요"
배우 현빈이 큰절을 올리며 해병대 입대 했다.
현빈은 7일 정오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 정문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취재진과 팬들에게 입대 소감을 밝혔다.
현빈은 "오늘 아침 7시쯤 서울서 출발해서 도착했다. 날씨도 후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작년과 올초 제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랑 받았다. 이걸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 2년 동안 시간을 잘 써서 2년 후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겨우 한 사람이 군대 가는 일인데 보러와 주셔서 감사하다. 언론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쌓을 수 있었다. 기자분들께도 감사하다" 고 말을 이었다.
또한 현빈은 감정이 복받쳐 올라 목이 메이는지 끝내 말을 잇지 못한 채 그저 팬들 앞에 큰 절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넨 현빈은 얼굴에 이내 눈물이 흘렀다.
현빈은 오후 2시 입영 장병600여명과 함께 해볍대 1137기로 입소해 7주동안 신병 교육을 받고 대한민국 해병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배우 현빈의 전역일은 1012년 12월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