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시크릿 가든' 에 출연해 '주원앓이'를 낳았던 현빈이 오늘(7일) 해병대에 입대를 한다.

이에 입소하는 모습을 생중계를 하는 등 수많이 팬들이 몰리면서 포항 전체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YTN측은 7일 "오후 1시 경북 포항시 오천읍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고 하는 현빈의 입대 현장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연예인의 입대과정을 뉴스에서 실시간으로 생중에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빈이 입대하는 포항에서는 입소식에는 보통 입영 장병 가족 등 2,000여명이 동행하지만 현빈의 팬들만 6,000~7,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포항시 오천읍에서는 '현빈 입소 현수막' 이 등장해 화제다 이 현수막에는 입장자 가족과 현빈 팬  입장을 구별해 "입영자, 가족은 좌회전하여 서문으로 입장, 현빈 팬들은 직진해서 교육훈련단 정문으로 입장하면 된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포항시도 연병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상영하는 등 포항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다.

포항 시대와 인근 상가에서도 현빈 특수를 기대하고 있으며 입소식을 기다리며 포항에서 밤을 새우는 일부 팬들로 부터 인근 숙박업소가 가득차고 식당과 상가고 손님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편, 현빈은 이날 오후 입영 장병 600여 명과 함께 해병대 1,137기로 입소해 가입소해 가입소 일주일을 포함한 7주동안 신병 교육 훈련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