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연예가중계서 "여장사진? 포토샵했다" 고백

2011-03-06 13:42
김수현, 연예가중계서 "여장사진? 포토샵했다" 고백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배우 김수현이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여장사진에 대해 포토샵한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드림하이’의 김수현과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김수현은 “최근 김수현의 여장 사진이 화제가 됐다”라는 리포터 김생민의 이야기에 “진짜 여자 가발이다. 내가 분장한 것이다”라며, “그런데 막상 하니까 욕심이 나더라”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수현은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을 찍어서 눈 크기도 조금 크게 하는 등 포토샵을 좀 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김수현은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얼굴이 좀 이른감이 있지만 1순위는 사기꾼이다. 2순위는 도둑, 3순위는 바람둥이 역할을 하고 싶다”라며 내제돼 있는 ‘나쁜남자’에 대한 욕망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연예가중계’에서는 새 월화드라마 ‘강력반’ 이종혁-송지효-송일국, 에이브릴 라빈, 이필립-박민영, 송중기-박보영, 김수현의 인터뷰가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