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콜롬비아 대홍수 이재민에 1억원 전달
2011-03-06 12:17
LIG손해보험은 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클럽에서 열린 ‘콜롬비아 대홍수 이재민 돕기 모금행사’에 참석해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함께 총 1억원의 성금을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권중원 LIG손해보험 지원총괄 전무, 마누엘 솔라노(Manuel Solano) 주한콜롬비아 대리대사 부부, 김호성 LIG넥스원 전략사업본부장 전무 |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LIG손해보험은 4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클럽에서 열린 ‘콜롬비아 대홍수 이재민 돕기 모금행사’에 참석해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함께 총 1억원의 성금을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한·중남미협회와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서울클럽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한·중남미협회 주요 회원사인 LIG손해보험과 LIG넥스원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콜롬비아 국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심심한 위로를 표하는 한편 빠른 피해 복구와 경제 정상화를 기원했다.
박주천 LIG손해보험 상무는 “자연재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콜롬비아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국내외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세상에 희망을 더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UN군의 일원으로 병력을 파견하기도 했던 콜롬비아는 지난해 12월 사상 유래 없는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300여명의 사망자와 12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