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중앙부처 과장들과 ‘소통의 시간’

2011-03-05 10:00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5일 중앙 정부부처 과장급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1차 ‘국가전략세미나’에 참석, 중앙부처 주무과장 250여명을 대상으로 ‘더 큰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국정과제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대통령이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연한 건 이번이 처음.
 
 청와대 관계자는 “국정수행의 ‘허리’ 역할을 하는 핵심과장들과 대통령이 직접 만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고, 또 공직자들이 소속부처와 소관업무를 뛰어 넘어 국정과제 전반을 정확히 인식·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 대통령은 존경 받는 선진국으로서 ‘더 큰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한 뒤 이를 달성키 위해 “공무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그동안의 국정과제 추진에 소회와 공직사회 미래상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