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비교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Ventus S1 evo)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에서 실시한 타이어 비교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강력 추천’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또한 독일 자동차 클럽 (ADAC, Allegmeiner Deutscher Automobil Club)에서 유럽 수출용 타이어인 옵티모 K715 (Optimo K715)’가 우수 등급인 ‘Good’을 획득했다.

‘아우토자이퉁’ 테스트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총 14개 브랜드의 초고성능타이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아우디 A3 차량에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상에서 핸들링, 제동, 연비, 승차감 등 항목을 평가했다.

한국타이어의‘벤투스 S1 에보’는 특히 젖은 노면 핸들링 및 제동성능 테스트에서 높은 성적을 냈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전했다.

아울러 총 17개의 타이어 브랜드가 참가한 ADAC에서는 `옵티모 K715`가 △핸들링 △소음 △연료소비 △마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마케팅본부장 사장은 “해외 유력 전문지 테스트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은 이미 입증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기술력을 더욱 높여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