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평균가동률 84.8%…통계작성 31년만에 '최고'(2보)
2011-03-03 08:35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1월 산업생산이 자동차와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7% 증가했다.
경기지표도 선행지수가 1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동행지수도 2개월 연속 올라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1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비로 13.7% 증가했다.
전월에 비해서도 4.6%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4.8%로 전월보다 2.7%포인트 급등하면서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0년 1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모든 구성지표가 증가했다. 전월보다 1.1%포인트 상승,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전월보다 0.2%포인트 상승, 1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