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판매조건> 한국GM, 보증기간 대폭 늘려

2011-03-03 01:21
내비게이션 무상제공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사명을 바꾸고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한국GM이 보증기간을 대폭 늘리며 서비스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 불식에 나선다. 아울러 내비게이션 무상장착 및 각종 할부제도 등 기존 신차 판매조건도 그대로 유지한다.

한국GM은 지난 1일부터 알페온 및 쉐보레 브랜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년 4회 엔진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차체 및 일반부품 5년/10만㎞ 보증 △출고 후 7년 동안 24시간 연중무휴 무상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등 혜택을 주는 ‘쉐비 케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법인차량 및 수입차 카마로 제외) 이 같은 서비스는 모두 동급 최장 수준이며 연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신규·기존 고객의 형평성을 위해 3~4월 두 달 동안 기존 GM대우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점검 및 수리, 쉐보레 엠블럼 장착 40% 할인 혜택도 주기로 했다.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스파크(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내비게이션 혹은 하이패스 포함 블랙박스 무상 제공, 아베오(젠트라 후속)는 내비게이션,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는 LED 라이트 장착 리어 뷰 미러 무상 장착, 알페온은 아이패드 10만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크루즈와 알페온 2개 차종을 대상으로 3년 후 각각 최대 55%, 50%의 중고차 가치를 보장하는 최대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 및 초기 부담을 낮춘 유예·저리·슬림할부도 각 차종별로 유지된다.

그 밖에 연내 후속 모델 출시 예정인 토스카의 경우 12% 할인과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