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건, 미 시민권 버리고 ‘현역’ 입대

2011-03-03 07:57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배우 유건이 미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2일 자진해서 현역으로 군에 입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건이 오늘 오후 1시30분 경기도 의정부시 306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며 “미국 영주권자로 시민권을 받을 기회가 있었지만 군 복무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해 현역 입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건은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영화 ‘무림 여대생’,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