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Ⅱ, B&F와 '부띠끄 스파' 개설

2011-03-02 10:45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한국피앤지의 화장품 브랜드 에스케이투(SK-Ⅱ)는 오는 7일 롯데 계열 유통업체인 비엔에프통상(B&F)과 함께 '부띠끄 스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도산공원 앞에 5층 규모로 세워질 부띠끄 스파는 B&F가 SK-Ⅱ의 상표권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독자 운영한다.

1층에는 제품 판매 및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2층 라운지, 3층과 4층은 각각 페이셜·보디 트리트먼트룸과 VIP룸으로 꾸며진다. 스파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효욱 B&F 대표이사는 "부띠끄 스파는 단순한 스파관리를 넘어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전문 테라피스트의 손길과 피테라 발효성분을 통해 맑고 투명한 상태로 변화를 이뤄주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B&F는 1994년부터 에스카다·폴스미스·아르마니·베르사체 등 해외 브랜드의 국내 면세점 유통을 맡고 있다. SK-Ⅱ의 국내 면세점 유통은 2001년부터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