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빅뱅 지드래곤 "승리, 나이트 클럽에서 굴욕당해" 폭로

2011-03-02 01:02
<강심장> 빅뱅 지드래곤 "승리, 나이트 클럽에서 굴욕당해" 폭로

▲지드래곤 [사진 = SBS TV '강심장'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막내 승리가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굴욕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TV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의 '종결자 스페셜' 편은 '평범하거나 특별하거나'라는 주제로 토크가 진행됐다.

이날 지드래곤은 "승리랑 나이트클럽을 갔다"고 말문을 열고 "승리는 우리랑 얘기하고 있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만 보면 사라진다"며 "총총거리는 뒷걸음질로 조용히 이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임에도 승리의 행동에 여성들이 거부 반응을 보였다"라며 "몇몇 여성들은 '오지 마세요'라고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계속된 지드래곤의 공격에 승리는 바로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용이 형은 나이트에서 사람들이 수근대면, 건들거리며 더 폼을 잡는다"고 응수해 촬영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한편 1일 '강심장'에는 김새롬, 김영철, 김자옥, 김태현, 김혜진, 김효진, 문희준, 이선진, 정주리, 조정린, 팀, 홍경민, 승리·지드래곤(빅뱅), 헨리(슈퍼주니어M), 김동완(신화) 등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