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국내 최초 실시간 3D채널 본방송 실시

2011-02-28 11:14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스카이라이프는 1일부터 스카이3D(입체)를 시험방송에서 본방송으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스카이3D 본방송을 통해 매주 3시간 분량 이상의 신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자체 제작 3D콘텐츠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3D방송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3D방송산업을 주도할 계획이다.

스카이3D는 1번 채널로 방송되며, 개국 특집으로 지난해 최고의 신인그룹 씨엔블루의 콘서트 'LISTEN TO THE CNBLUE'를 3D로 제작한 '씨엔블루 3D 콘서트', 비보이 공연을 담은 '비보이 베이비', 김용택 시인, 배창호 영화감독과 함께 가는 3D 섬기행 다큐멘터리 '마음으로 섬을 걷다', 3D 리얼골프레슨 '쉘 위 골프' 등 스포츠·다큐멘터리·공연물·여행프로그램 등 매일 새로운 3D콘텐츠를 방영한다.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지난해가 3DTV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세계 3D콘텐츠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스카이라이프는 그동안 축적해 온 3D방송 노하우와 고화질(HD)·3D콘텐츠 경쟁력을 통해 국내외 3D방송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