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 보궐선거 출마

2011-02-24 18:53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출마키로 했다. 최 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선언한 뒤 강원도로 주소지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24일 “최 의원이 오랜 고심 끝에 민주당과 강원도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내일 중 최 의원은 어머니가 살고 계시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으로 주민등록지를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25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직접 출마 배경 및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한편 MBC 사장 출신인 최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고 한나라당에서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출마하면, 강원지사 선거는 MBC 전직 사장 간의 승부로 치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