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관 최초 민원옴부즈만 등의 민원서비스 향상 공로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 오문순 사무관, "제3회 국민신문고 대상" 받아.

2011-02-24 14:43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교육청 오문순(여ㆍ50)사무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제3회 국민신문고 대상’민원업무 부문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국민권익 및 반부패ㆍ청렴을 위해 애쓴 사람에게 수여되며, 민원업무와 부패방지ㆍ옴부즈만 등 3개 부문에 걸쳐 10개 기관과 모두 59명에게 수여된다.

오 사무관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도교육청 총무과 민원봉사 업무를 맡아 교육기관 전국 최초로 민원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전자민원창구 접근성을 한층 강화시켜 나갔다.

또 도내 42개 기관 민원 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하고, 교육관련 민원 실태와 추이 분석 연구로 도교육청 민원서비스 향상에 한 몫을 다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상을 받기 충분한 인격을 갖췄으며, 이번 상 수상은 경기교육 모두의 영예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민원 업무 One-Stop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 23일 도의회 관련 조례를 승인받아 올 하반기 ’민원콜센터’설치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