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 회장,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으로 선임
2011-02-24 12:27
류진 풍산 회장.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한국비철금속협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된다.
한국비철금속협회는 25일 올해 총회를 열고 34개 회원사의 추대로 류진 회장이 선출된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2013년까지 한국비철금속협회를 이끌 류 회장은 1998년부터 3년간 협회의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류 회장은 국제동산업협의회(IWCC) 회장,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한국위원(ABAC)를 맡아 리더십과 경영능력의 대한 평가가 높다. 한일은행 비상임이사역,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사. 대한상공회의소 상임의원, BIAC 회장 등도 역임했다.
1975년에 설립된 한국비철금속 협회는 비철금속 수급동향 분석, 정부정책 관련 의견 수렴 및 정책 건의, 기후변화 및 국제통상협약 대응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풍산, LS-Nikko 동제련, 고려아연, 포스코 등 34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한편 풍산은 군에서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탄약을 자체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종합신동업체다. 비철금속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용 기초소재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특히 세계 60여개국에 소전(무늬 없는 동전)을 납품하는 세계 최대의 소전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