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 한국지엠

2011-02-23 10:39
다음달부터 회사명 바뀌고 쉐보레 브랜드 적용

새로 적용되는 한국지엠 회사로고.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GM대우가 한국지엠로 바뀐다.

GM대우는 다음달부터 회사명이 지엠대우오토앤트크놀로지주식회사에서 한국지엠주식회사(GM Korea Company)로 변경한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새 회사명과 더불어 국내에 생산 판매하는 차량은 쉐보레(Chevrolet) 브랜드를 적용키로 했다. GM대우는 쉐보레 브랜드의 한글 표기법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이달부터 국내 영업 및 제품 마케팅 활동에 이를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종종 시보레와 쉐보레로 불리며 혼동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입술 모양을 클로즈업해서 쉐보레의 정확한 발음을 나타낸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GM대우 관계자는 "한국지엠은 3월 공식 출범되는 100년 전통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에 대한 국내 시장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사전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 지향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더 참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