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라세티, 쉐로제 스파크·크루즈로 재탄생
2011-02-22 17:54
쉐보레 스파크의 모습.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GM은 내수 판매의 대표 효자차종이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와 크루즈(Cruze)로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따라 새롭게 개발돼 선보인 스파크와 크루즈는 쉐보레 정통 스타일에 따라 한층 더 세련되게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며 강화된 편의사양과 더불어 간소화된 옵션 패키지와 트림 제공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는 최근 발표된 ALV(Active Life Vehicle) 쉐보레 올란도,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와 함께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쉐보레 크루즈의 모습. |
새롭게 선보인 쉐보레 스파크는 고객의견을 반영해 강화된 편의사양과 상품성, 고객 선호도를 배려해 구성된 옵션 패키지와 트림 운영이 돋보인다.
스티어링 휠 리모컨, USB/아이팟(iPod) 단자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들을 기본사양에 추가하고, 기존 40만원의 커튼 에어백 옵션 가격도 20만원으로 대폭 인하하는 등 고객 만족을 추구했다.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승용밴 774만원, L모델 810만원, LS모델 888만원, LS스타 모델 949만원, LT모델 1015만원, LT 스페셜에디션 1049만원이다.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이 추가된다.
크루즈 역시 GM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신형 쉐보레 크루즈는 기존의 프론트 범퍼, 사이드 로커 몰딩과 리어 범퍼에 새로 디자인된 바디킷이 채택되는 등 외관 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돼 세련되고 스포티한 바디킷 디자인이 적용됐다.
새롭게 선보인 쉐보레 크루즈 가솔린 LT 모델과 LTZ 모델에 옵션사양으로 바디킷이 제공되며, 바디킷 선택시 45만원이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