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지경부, 농어촌산업화 손 잡는다
2011-02-21 14:35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농어촌정책을 맡고 있는 농림수산식품부와 산업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지식경제부가 손잡고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지역 산업정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 유정복 장관과 지경부 최중경 장관은 21일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양 부처는 중앙정부 차원의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지원단‘을, 지역차원에서는 `농어촌 자원 산업화 태스크 포스’를 각각 구성·운영키로 했다.
양 부처는 ▲동일한 농어촌 지역에서 시행되는 재정지원사업 추진 시 양 부처의 기능과 역할을 연계.협력해 사업효과를 제고하고 ▲지역특구와 관련된 재정사업의 우대조치 등 예산지원사업의 효율성과 특구 경제의 활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공단지의 경우 지역특성을 살리는 특성화 단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비 지원 확대와 투자촉진보조금의 우선 지원 등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IT(정보기술) 기반의 농어업 서비스 기업 창업 등을 통해 농어업 경영 선진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양 부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