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상장기념식 개최…노조도 참석
2011-02-21 10:35
임흥수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와 노동조합 이용진 지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현대위아 노?사 대표가 임직원들의 다짐이 적힌 현수막을 펼쳐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위아가 주식시장에 공식 상장했다.
현대위아는 21일 임흥수 대표 및 임원진, 전·현직 노조위원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갖고 주식상장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 주식의 상장 최초가는 7만6500원으로, 공모가인 6만5000보다 18%오른 금액이다.
현대위아 노동조합 이용진 지회장은 “상장 소감 발표를 통해 “지난 16년동안 무분규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위아 노사는 이번 주식시장 상장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관계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위아 임흥수 대표도 “과거 어려웠던 시절 회사를 믿고 따라 준 직원 모두와 상장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더욱 훌륭한 회사로 발돋움하고, 좋은 실적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CEO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