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하반기부터 첫 입주
2011-02-20 15:16
- 강남 30분, 7천5백가구 분양, 핵심용지 대규모 공급 -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에 걸쳐져 조성되고 있는 광교신도시가 신분당선 연장선 착공과 하반기 첫 입주 등으로 본격적인 도시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최근 신분당선 연장선 정자~광교(12.8km) 구간이 착공됨에 따라 강남까지는 30분이 소요된다. 6개역 중 3개역은 광교신도시의 중심가인 도청사, 대학가, 주택가를 관통하기 때문에 광교 교통망의 중심 역할을 도맡을 전망이다.
2016년 초 개통예정으로 서울로의 출퇴근 용이성은 물론 생활도 강남권으로 들어서게 되는 등 최적의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게된다.
아울러 광교신도시는 지하철 역사가 있는 역세권 800m 이내에 대부분의 주택과 편입시설이 입지하는 환경으로 조성해 지하철 편의성도 높다.
부동산 관계자는 “광교의 입주자의 주류가 30-40대인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미루어볼 때 강남생활권이 가능하면서 주거환경이 뛰어난 광교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며 “신분당선의 연장선을 통해 광교가 받게 되는 혜택이 단연 높아짐에 따라, 광교의 단독주택 및 아파트, 상가 분양의 활성화가 가장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 9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7개 블록에 총 6400여 가구가 입주를 하게된다.이와 함께 올해 광교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 2,257세대를 비롯 총 7500여 가구의 주택이 분양될 계획이다.
아울러 근린공원에 입지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클러스터형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중이다. 총84개 필지로 클러스터터별로 함께 이용하는 부설주차장이 같이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면적은 202~320㎡이며 가격은 약 3억8천~5억6천선이다.
경기도시공사 박명원 사업1본부장은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강남권에 3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 강남권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대표적 신도시다.”며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광교의 분양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상가 분양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