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전자동 세탁기 출시
2011-02-20 11:00
(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전자가 20일 "세탁력과 사용편의성을 높인 스마트 전자동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 고객들이 기존 전자동 세탁기에 요구했던 니즈를 ‘매직솔루션’에 담아 구현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세제함의 4면을 둘러 싸고 있는 48개의 매직홀에서 물살이 골고루 쏟아지는 매직솔루션 기능은 세제가 잘 풀어져 세탁조에 녹아 들게
하기 때문에 세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세제찌꺼기가 옷에 뭉쳐 얼룩이 지는 것도 방지한다는 것.
또한 제품 외부에 뚜껑이 위로 열리는 상부세제함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 기존 세탁기의 경우 세제함이 세탁기 내부에 위치해 세제와 섬유 유연제를 넣으려면 세탁기 문을 열고 닫아야만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2011년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는 계절에 따라 수온이 바뀌는 것을 고려해 여름/겨울 두 가지 모드로 계절 변화와 상관없이 높은 세탁력을 낸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10kg 이상 전자동 세탁기 전 모델에 모터 10년 무상보증을 선언한 데 이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 기능의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으로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13kg·14kg·15kg 3모델이며 색상은 엣지브라운&핑크골드·화이트&핑크골드·블랙&화이트로 구성됐다.
출고가는 70만원 ~ 84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