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마포세무서 조사과장, 25일 명예퇴임…세무사로 새 출발
2011-02-17 17:12
김 과장은 퇴임 후 마포세무서 인근에 ‘세무법인 공평’을 개원, 세무대리인으로 제2의 인생을 열 계획이다.
김 과장은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세정협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비록 몸은 국세청을 떠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국세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퇴임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그 동안 함께 근무한 선배와 후배, 그리고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퇴임 후 언제라도 연락주면 소주한 잔 사겠다”고 덧붙였다.
김 과장은 지난 197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1980년 1월 국세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책임감이 강한 중간관리자’, ‘맏형 같은 공무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개업소연은 3월 10일(목) 오전 10시부터 대흥동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325-13 성진빌딩 2층 201호(마포세무서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