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17일 식의약 CEO ‘열린마루’ 개최
2011-02-16 09:55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식품 및 의약품 등 관련업계 CEO들을 초청해 ‘열린마루’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열린마루는 그동안 단발성, 형식적이었던 업계와의 자리를 정례화 하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사전?사후 이력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가능토록 한 문제해결, 실사구시형 CEO 간담회방식를 표방하고 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는 열린마루 1부에서는 식약청의 주요성과 및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6개 분야별 간담회가 진행된다.
1부에서는 사전 예방적 위해관리 시스템 선진화, 자율과 공정을 촉진하는 식의약 규제개혁, 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소통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발표가 이뤄진다.
2부 분야별 간담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신성장 동력화와 식약청의 역할’, ‘시장진입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기 허가관리 개선방안’ 등 총 7개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사전에 제출받은 기업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검토결과를 각 분야별 CEO들에게 설명하고 상호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한 집중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식약청은 “열린마루를 통해 서로가 가진 생각과 입장을 나누고 차이를 좁혀 조화로운 협력과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며 “종전 단발성에 그친 CEO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내실화해 인식공유와 문제해결의 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연홍 청장과 차장, 기획조정관, 관련 국의 부장과 과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