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주총 스타트… 12년 연속 '주총1호'
2011-02-14 10:5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넥센타이어는 올해 주주총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14일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가운데 12년 연속 첫 주총기록을 세웠다.
'주총 1호' 넥센타이어는 투명경영을 취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의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려 한다고 전했다.
넥센타이어의 지난해 연매출액은 1조803억원으로 전년보다 11.8%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영업이익 1018억원, 경상이익 973억원의 실적도 최고 수준이었다.
내수부문에서는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전년대비 63%가 증가했고, 교체용 타이어 시장은 전년대비 32% 올랐다. 수출부문은 전년대비 4%로 소폭 상승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45원(9%), 우선주 50원(10%)을 결의해 2000년 넥센타이어로 사명 변경 후에 1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