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김아중 패러디 봇물…'웃음 핵폭탄'
2011-02-14 10:21
'싸인' 김아중 패러디 봇물…'웃음 핵폭탄'
싸인 김아중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인기리에 방송 중인 가운데 여주인공 김아중을 패러디한 사진들이 인터넷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이 포스터는 ‘싸인’ 속 김아중 캐릭터인 고다경의 특징과 개성을 기존 드라마 및 영화 포스터에 절묘하게 반영해 폭소를 자아낸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게시물은 영화 '나는 전설이다'를 패러디한 '나는 꺼져이다'다. 드라마 속에서 박신양에게 "꺼져"라는 말을 많이 듣는 김아중을 표현한 것이다.
이밖에도 영화 '악마를 보았다'를 패러디한 '아중을 보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패러디한 '지금 부검하러 갑니다', '아저씨'를 패러디한 '아중씨' 등도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이 포스터에 대해 김아중은 “내가 연기하고 있는 다경 캐릭터가 들어간 다양한 패러디 포스터들을 보면서 너무 많이 웃었고 즐거웠다. 간혹 굴욕적인 모습이 담겨있기도 했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절묘하게 살려낸 표현력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싸인’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드디어 20% 시청률을 넘기며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