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과 아이퀘스트는 10일 '얼마에요 우리ERP' 업무 제휴식을 갖고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제휴식에 참석한 강원 우리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10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아이퀘스트와 복합금융서비스 ‘얼마에요 우리ERP’ 제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자금관리서비스와 아이퀘스트의 전사적 자원관리(ERP) 상품을 결합한 복합금융서비스다.

중소기업 고객이 우리은행 계좌는 물론 전 금융기관의 계좌 내역 및 자금흐름, 법인카드, 자금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회계전표까지 자동 발행해 처리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www.wooribank.com)와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이번 제휴로 중소기업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신규 고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두 회사가 이번 제휴를 통해 자금관리와 기업의 전사적 자원관리가 결합된 복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복합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