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작년 사상 최대 실적…올해 매출 1조 목표
2011-02-09 14:36
작년 매출 9112억, 영업이익 501억 예상실적 발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웅진케미칼은 9일 작년 매출액 9112억원, 영업이익 501억원, 당기순이익 602억원의 사상 최대 수준인 예상실적을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4%, 130.9%로 각각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90.2%로 크게 늘어난 실적이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2010년은 경제성장률이 6.2%에 달하는 등 수출과 제조업의 경기 호조와 더불어, 지속적인 내부 혁신활동 등을 통해 당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폴리에스터 섬유부문과 미국, 중국 등 해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필터부문의 제품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말했다.
웅진케미칼측은 “앞으로 세계 수처리 필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웅진케미칼 미국법인의 생산가동 및 기존 해외 거점의 확대 등 필터부문의 해외 마케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섬유부문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과 차별화 제품 위주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라미드섬유 등의 신소재 유망사업 추진 등을 통해 웅진케미칼이 올해 매출액 1조 75억원, 영업이익 625억원을 달성해 ‘1조 클럽’에 가입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