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美 경제 회복 기대감 호재, 중국 금리 인상 악재…혼조세

2011-02-09 13:25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9일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싱가폴증시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일본, 대만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23.03포인트(0.22%) 상승한 10,659.01,토픽스지수는 3.52포인트(0.37%) 오른 947.5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관련지수의 개선, 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예고 없는 금리인상으로 시장은 하락세와 상승세가 교차했다.

일본증시는 전일 기업실적예상을 상방 수정한 도요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송용기구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일본의 반도체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엘피마 메모리는 2.40% 내렸고, 히타치제작소는 1.20% 하락했다.

반면 금융주의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와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은 각각 2.34%, 2.01% 올랐다.

한편 오후 13시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4포인트(0.03%) 내린 2,798.22, 대만의 가권지수는 62.16포인트(0.68%) 내린 9,049.30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35.64포인트(1.12%) 내린 3,149.7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