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걸스데이 민아 "유노윤호 선배님께 '선배님' 대신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2011-02-09 04:09
<강심장> 걸스데이 민아 "유노윤호 선배님께 '선배님' 대신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사진 = SBS TV '강심장' 방송 캡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걸스데이의 민아가 선배 가수인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의 광팬임을 방송에서 고백했다.

8일 밤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민아는 이날 같이 출연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를 향한 짝사랑을 거침없이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민아는 "초등학교 4학년 때 '허그(Hug)'로 데뷔한 동방신기 모습을 처음 본 뒤 유노윤호 선배님께 한 눈에 반했다"며 "오늘만큼은 선배님이 아니라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얼굴을 붉혔다.

이에 MC 강호동은 민아에게 유노윤호의 매력이 무엇인지 물었고 이에 민아는 "송곳니와 야비한 표정이다. 입꼬리가 올라가는 모습이 섹시하다"라는 다소 독특한 답변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유노윤호가 민아가 말한 특유의 표정을 선보이자 민아는 "실제로 보니 너무 좋다" 라고 말하며 '후배 가수'가 아닌 '열성팬'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민아는 유노윤호 덕분에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며 동방신기의 '허그' 노래에 맞춘 퍼포먼스를 보여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옴므파탈' 스페셜로 제작된 8일 '강심장'에는 민아 외에도 공형진, 김영철, 김효진, 문희준, 숀리, 신주아, 유하나, 이종석, 자니윤, 정주리, 조정린, 홍경민, 민아(걸스데이), 신동·이특·은혁(슈퍼주니어), 유노윤호·최강창민(동방신기), 김민지(SBS 신입 아나운서) 등이 나와 입담을 뽐냈다.